요선암 돌개구멍 썸네일형 리스트형 요선암 돌개구멍 요선암 돌개구멍 강원도 영월 요선암 돌개구멍 사람의 손으로 이런 바위를 빚어낼 수 있을까? 포트홀(pot hole)로 불리는 이 굽이치는 너럭바위 앞에 서자, 시간과 자연의 위대한 힘이 고스란희 전해졌다. 빽빽한 빌딩숲에서 느껴지던 답답함이 한순간에 사라졌다. 단단하기로 유명한 화강암이 마치 파도처럼 일렁인다. 고무 찰흙을 움겨쥐었다 놓은 것처럼, 큰 바위들이 움푹 파이고 휘어지기도 하면서 계곡의 신비한 풍경을 만들어 놓았다 '신선을 맞이하는 곳' 이라는 의미의 요선암과도 딱 어울리는 이름이다. 안평대군, 김구, 한호와 더불어 조선의 4대 서예가로 일컬어지는 봉래 양사언이 평창군수 시절 선겨들과 함께 이곳에 와 일대의 경관을 즐 기다가 강기슭 큰 바위에 요선암이라는 글씨를 새겨 놓았다고 전해지는데, 이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