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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여행정보

숲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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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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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체원



배우며 힐링 있는

을 체험하는 넘버원 시설


 

숲체원



창밖을
보니 전날부터 내린 비가 아침까지 이어져 땅을 촉촉이 적셨다. 오래간만에 만난 봄비가 반가웠지만, 숲을 체험하러 가려고 했던지라 내심 걱정이 됐다. 이런 마음을 읽기라도 했는지 출발할 즈음에 비가 그치고 개기 시작했다.

신선한
공기를 한껏 들이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을 서둘렀다. 목적지는 국립횡성숲체원. 횡성IC 빠져나와 달리기를 50. 단지 차에서 내려섰을 뿐인데 안개에 둘러싸인 숲속에 있었다. 이곳은 고도가 높아 종종 안개가 낀단다. 오래간만에 내린 봄비에 젖은 나무와 , 그리고 안개가 서로 어우러져 아주 운치가 있었다.


 

숲체원



국립횡성숲체원은
국내 최초 국가산림교육센터로, 숲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생명의 터전인 숲의 가치를 깨닫고 몸과 마음을 치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취재 당일 마침 시간이 맞아서 실내숲놀이 프로그램을 지켜봤다.

강사가
옹기종기 모인 어린아이들에게 열매가 뭘까요?” 물으면, 너도나도 손을 들어솔방울이요” “잣이에요앞다투어 답을 하는데 안타깝게도 결과는 ! 정답은 가문비나무 열매. 정답 발표와 함께 가문비나무와 소나무, 잣나무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그림 동물들을 보면서 숲에서 사는 동물이 무엇을 잡아먹고 사는지 서로 의견을 나누기도 하고, 보자기 위로 순서대로 솔방울을 굴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숲의 모습을 배우고, 양치식물인 속새로 풀피리를 만들어 연주하면서 아이들은 조금씩 조금씩 숲을 배워가고 있었다. 이처럼 연령과 대상의 특성에 맞추어, 어린 아이들에게는 직접 만지고 놀며 호기심을 자극할 있는, 어른들에게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활동이 이루어진다.
 

숲체원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치유를 위한 과정도 있다. 예비 부모를 위한 태교, 건강한 가족 관계를 만드는 가족 캠프, 갱년기 여성과 어르신의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과 숲에서 치유 받고 싶은 누구나 참여할 있는 기본 프로그램도 있다. 숙박시설도 있어 당일뿐만 아니라 1 2, 2 3 일정의 프로그램도 개설되어 있다.
 

탐방로도 조성되어, 따라 걸으며 숲체원의 숲을 체험할 있다(본지 91 30). 사전에 방문예약을 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5(11~3월은 오후 4)까지 이용할 있다 1 최대 방문 인원을 70인으로 제한하고 있으니 방문이 많은 시기에는 미리 예약 마감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숲체원 군데군데서 슬슬 철쭉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고도가 높아 개화 시기가 다른 곳보다 정도 늦다. 늦봄에는 철쭉군락이, 가을에는 단풍이, 겨울에는 설경이 장관이라 하니 계절별로 방문하여 숲의 새로운 모습을 보며 힐링하는 어떨까?


 

숲체원



Tip. 산림청 개청 50주년 기념으로 국내 자연휴양림, 수목원, 국립숲체원에서는 숲속 음악회(17.4.15.~17.10.14.) 개최하고 있다. 이중 국립횡성숲체원은 8 18() 오후 2, 10 7() 오후 2시에 음악, 마임, 체험공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문의 : 국립횡성숲체원 www.soopchewon.or.kr, 033-340-6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