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박물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색다른 영월 책박물관 색다른 영월 책박물관 색다른 영월 책박물관 영월 책박물관 ( 박대헌 구영민씨 부부) 세상에는 참 남들이 보기엔 이해가 되지 않는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왜 이렇게 산골에 와서 파묻혀 의미없이 살아갈까? 이렇게 살기엔 너무 아까운 분들이다. 이런 분위기를 자아내는 분들이 있다. 바로 1999년 4월 국내 최초로 영월군 서면 광전리에 있는 폐교된 여촌분교를 활용해 책박물관을 운영하는 박대헌 구영민씨 부부다. 영월책박물관에서 만난 박대헌(50)씨가 꼭 그런 사람이었다. 5년 전 폐교된 분교에 평생 소원이던 책박물관을 세워놓고 그지없이 행복해했던 사람. 하지만 지금 그는 파산 직전에 있다. 서울서 세 시간 거리를, 그것도 심심산골로 책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이 흔치 않거니와, 고서(古書)에 대한 지식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