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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시장

정선 5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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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5일장

정선 5일장

정선 5일장


청정한 자연환경과 시골 장터의 향수가 그대로 간직된 정선5일장이 각광을 받고 있다. 정선5일장이 처음 선 때는 1966년 2월 17일. 최근 들어 장이 서는 매달 2일과 7일(2, 7, 12, 17, 22, 27일)에는 서울 청량리역에서 '정선5일장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개 요
모든 곳이 문명화가 진행될 때에도 정선은 강원 내륙의 오지여서 발달이 더딜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정선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청정지역이 되었다. 이것이 바로 관광 포인트가 되어 정선은 청정한 관광지로 부각되게 되었다.

본래 정선5일장은 정선군 산골에서 채집되는 각종 산나물과 생필품을 사고 파는 자그마한 장이었다. 하지만 정선군이 철도와 연계하여 정선5일장을 관광상품으로 개발시켜, 이제는 봄부터 가을까지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정선5일장은 옛 장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정선 토산품 말고도 경향 각지의 토속품이 많아 우선 볼거리가 풍부하다. 꼼꼼하게 살펴보면 예전에 사라진 희귀한 물품도 살 수 있다.

정선5일장에 가면 옛날 대장간의 농기구, 검정고무신, 짚신, 황기, 옥수수술, 마른 산나물 등을 살 수 있고, 메밀로 만든 각종 음식과 감자 음식, 민물고기튀김과 감자 음식 등을 맛볼 수 있다. 정선5일장에는 봄이면 정선 각지에서 채집된 냉이, 달래, 참나물, 곰취, 참취 등의 각종 산나물 등이 봄의 미각을 자극하고, 여름철이면 찰옥수수와 감자 등이 인기가 높다. 이때 먹거리로는 옥수수로 만든 올챙이 국수, 찰옥수수, 정선 특산품인 황기 백숙이 입맛을 돋군다.

모든 것이 풍요로운 가을철에는 정선에서 생산된 고추 등의 각종 농산물하며, 머루, 다래, 아가위, 산초 등의 산열매들이 눈길을 끈다. 정선 조양강이 얼어붙는 겨울철에는 민물고기매운탕, 수수노치, 메밀 전병에 곁들인 정선 옥수수주 한 잔이 추위를 녹여 준다.

정선5일장 옆에 있는 '정선농협 판매장'에서는 고추, 더덕 ,쥐눈이콩간장 등의 농특산물을 살 수 있다. 정선 한우고기는 \'정선축협판매장\'에서 진공포장하여 판매하는데, 24시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이밖에도 약초시장(강원남부생약농협 특산물 판매장)을 이용하면 정선 특산물인 황기나 인진쑥, 음양곽 등의 약초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5일장터에는 매 장날마다 '도우미'를 상주시켜 장터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해주고 있다. 특산물 또는 먹거리 등 안내가 필요하면 도우미에게 언제든지 도움을 청하면 된다. 정선군에서는 2개의 관광 코스를 개발하여 정선5일장이 열리는 날 관광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출발지는 정선공설운동장 입구. 오후 2시와 오후 2시30분에 출발한다. 개별적으로 정선에 온 이들도 출발 시간을 맞추면 관광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제1코스 관광버스 경유지는 정선공설운동장 입구(14:00)를 출발하여 화암동굴∼석공예단지∼약초시장을 거쳐 정선역에 닿는다. 이 관광 코스는 정선군에서 새롭게 개장한 화암동굴과 연계된 금광을 관람할 수 있다.

제2코스 관광버스 경유지는 정선공설운동장 입구(14:30)를 출발하여 화암약수∼정선소금강∼약초시장∼정선아리랑공연장(16:40)을 거쳐 정선역으로 돌아온다. 이 코스는 화암약수를 마시고, 화암팔경의 한 곳인 정선소금강을 돌아본 후, 정선아리랑 공연을 볼 수 있다.

제3코스 관광버스 경유지는 정선공설운동장 입구(14:30)를 출발하여 아우라지∼항골계곡∼난향로원∼약초시장∼정선아리랑 공연장(16:40)을 거쳐 정선역으로 돌아온다. 이 코스는 뗏목 시발지인 아우라지나루와 소망의 탑(180기)이 있는 항골계곡 등을 돌아본 후, 정선아리랑 공연을 볼 수 있다.

3개의 관광코스에 참여하려면 반드시 정확한 시간을 지켜야 하며, 3개의 관광 코스는 현지 사정에 따라 약간 변경될 수 있다.

정선군청 관광문화과 : (www.jeongseon.kangwon.kr) 033-560-2544

교통  


승용차
서울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하진부로 빠진 다음, 33번 지방도로를 계속 따른다. 오대천을 옆에 낀 33번 지방도로를 타고 가다가 나전 굴다리 밑을 통과하자마자 바로 우회전하여 42번 국도를 따르면 정선에 도착하게 된다.

직행버스

동서울종합터미널(02-446-8000, [www.ti21.co.kr])
오전 8시13분부터 오후 4시33분까지 하루 4회 운행하는 정선행 직행버스를 이용한다. 소요시간 약 4시간30분.

열차(www.korail.go.kr)

청량리역(02-392-7788)
매월 끝자리 수가 2일과 7일이면 \'정선 5일장\' 관광열차가 출발한다. 열차는 오전 8시20분 청량리역을 출발한 열차는 오후 12시50분 정선역에 도착한다. 소요시간은 4시간30분. 관광 요금 문의는 정선군 관광문화과(033-560-2365)에 하면 된다. 정선5일장이 서지 않는 날 출발한다면 청량리역에서 오전 8시, 오전 10시, 정오, 오후 10시발 열차를 이용한다. 이후 증산역에서 정선선으로 갈아타면 된다. 정선역(033-563-7788)까지의 소요시간은 약 4시간30분.

시내버스
정선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수시로 운행하는 정선시내버스(033-563-1094)를 타고 정선5일장터에서 하차. 소요시간은 약 10분.
택시
정선역 또는 정선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영신택시(033-563-4422)를 타고 정선5일장터에서 내리면 된다. 택시 요금은 기본 요금이 나온다. 소요시간 약 5∼10분.